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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복숭아

2023-02-27

작성자 : 황화숙

조회수 : 6251

시작할때는 복숭아 한번 실컷 먹어보고 싶어서였다
다섯그루만 심어야지 해서 양지쪽에  심었더니 토질이 좋아서인지
키가 엄청 컸다
처음에는 자라는대로 그냥 두었더니 봄날에 복숭아꽃은 장관이었다
가지치기를 해야할것 같아
잔가지만 자르다보니 복숭아나무가 거인이 되었다
복숭아 다섯나무가 서로 엉켜서
숲처럼 되고 말았다
며칠전에 큰 결단을 내려야했다
중간에 끼인 두그루를 정리 하였다
아마도 올해는 복숭아꽃이 엉성할것이다
아무려면 식구들 먹을 복숭아는  나올것인데
좀 허전해보인다